여러분들은 하루 몇 시간이나 이어폰을 사용하시나요? 혹시 귀에서 ‘삐~’ 소리가 들리거나 갑자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던 적이 있으신가요?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이어폰을 사용합니다. 출퇴근길에 음악을 듣거나, 강의를 듣거나, 영상 통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폰을 착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어폰 귀 건강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어폰 사용이 습관처럼 굳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청력 손실, 이명, 귀 염증 같은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증상들이지만 방심하는 사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 이순간에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주세요. 귀 건강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게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어폰이 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청력 손상의 원리
귀는 소리를 감지하는 섬세한 기관으로 달팽이관 안에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청각 세포가 존재합니다. 이 청각세포는 일정한 크기의 소리 진동을 감지하여 뇌로 신호를 보내는데 큰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될 경우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한 번 손상된 청각 세포는 자연적으로 재생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귀, 청각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장시간의 이어폰 사용이 불러오는 대표적인 귀 질환
1) 소음성 난청 : 지속적으로 큰 소리에 노출되면서 소리가 점점 희미해지는 현상
- 85dB 이상의 소리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난청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한 번 손상이 되면 청력 회복이 어렵습니다.
- 시끄러운 환경에서 이어폰 볼륨을 높이는 습관은 난청을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2) 이명 : 귀에서 들리는 ‘삐~’ 소리의 정체
- 이명은 내부에서 지속적으로 울리는 일종의 소음으로 ‘삐~’,’윙~’ 등의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 과도한 이어폰 사용이 청각 신경을 과부하시키면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스트레스나 수면 장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3) 외이도염 : 귀 안이 자주 간지럽거나 아픈 이유
-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외이도의 공기 순환이 차단되어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 이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지고 가려움이나 통증,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자각하기가 어렵고, 귀 건강을 소홀히 할 경우 30~40대부터 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 번 손상된 청력은 되돌리기가 어려우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귀 건강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이어폰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안전한 이어폰 사용을 위한 5가지 기본 원칙
1) 소리 크기 줄이기 – 안전한 볼륨을 설정하기
- 안전한 볼륨 설정 기준은 최대 음량의 60% 이하입니다.
- 스마트폰과 음악 앱에서 볼륨 제한 기능을 설정해보세요. 과도한 소리 노출을 볼륨 제한 기능의 도움을 받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환경에서 70~85dB 이상의 소음은 청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가능하면 60dB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지하철, 버스 같은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소리를 더 키우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사용 시간 조절하기 – ’60-60 원칙’ 지키기
**60-60 원칙 : 한 번 사용할 때 60분 이하, 볼륨은 최대 60% 이하로 제한하는 원칙
- 장시간 이어폰을 착용하면 귀가 피로해지고, 청각 세포가 손상될 위험이 커집니다.
- 가능하면 한 시간 사용 후 5~10분 정도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 하루 총 이어폰 사용 시간을 3~4시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3) 귀를 쉬게 하기 – 청력 보호를 위한 휴식 하기
- 과도한 소리 자극을 받으면 귀도 피로해져요. 중간 중간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시간 사용 시 10~15분정도 이어폰을 빼고 조용한 환경에서 귀를 쉬게 해주세요.
- 취침 전에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면 귀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리 없이 조용한 환경을 경험하는 것도 청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4) 소음 차단 기능 활용하기 – 노이즈 캔슬링으로 볼륨 낮추기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볼륨을 낮춰도 선명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소음이 심한 환경(지하철, 버스, 카페)에서는 소리를 키우는 대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노이즈 캔슬링을 장시간 사용하면 귀가 답답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 외부 소음이 필요한 환경(야외, 자전거, 조깅 중)에는 안전을 위해 한쪽 이어폰만 사용하거나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드를 활용해야 합니다.
5) 청결 유지하기 – 이어폰 속 세균으로부터 귀 보호하기
- 이어폰을 정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 땀, 유분 등이 쌓여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 이어폰 청소 방법 :
- 부드러운 천이나 알코올 솜으로 이어폰 표면을 닦아주세요.
- 실리콘 이어팁이 있는 경우 분리하여 세척하고 충분히 건조한 후 사용해주세요.
- 외이도염 예방을 위해 이어폰은 공유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 건강을 위한 추가 팁!
- 귀지나 이물질이 많은 경우 이어폰 사용 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습한 환경(운동 후, 샤워 후)에서 이어폰을 착용하면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귀가 가렵거나 불편한 경우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고 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귀 건강에 좋을까?
‘소음 차단 기능 활용하기’ 원칙에서 볼륨을 낮추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렇다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정말로 귀 건강에 좋은 것일까요? 지금부터 노이즈 캔슬링의 원리와 장단점 그리고 올바른 사용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란?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 기술은 외부 소음을 줄여 상대적으로 작은 볼륨으로 선명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ctive Noise Cancelling)과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Passive Noise Cancelling) 두 가지로 나뉘어집니다.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분석한 후 반대 파장의 소리를 생성하여 소음을 상쇄하는 방식
-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PNC) : 이어폰 자체의 차음 구조(밀폐형 디자인)을 통해 외부 소음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방식
주변의 소음을 줄이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장점
-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기 때문에 볼륨을 낮추고도 선명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주변 소음이 심한 곳(지하철,버스,카페)에서도 불필요하게 높은 불륨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청력을 보호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
- 완전한 정적 상태는 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면 귀가 지속적으로 압박감을 받을 수 있으며, 어떤 사람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면 귀가 먹먹하거나 두통을 느낄 수 있어요.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장시간 사용하면 귀 피로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외부의 소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도보 이동 중이거나 자전거, 자동차 운전 중에는 노이즈 캔슬링이 주변 경고음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끄는 것이 안전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
1) 볼륨을 낮춰서 사용하세요
- 노이즈 캔슬링이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볼륨을 50~60% 이하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용한 환경에서는 굳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2) 장시간 사용을 피하세요
- 하루 총 사용 시간은 3~4시간 이내가 정상적입니다.
3) 환경에 맞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조절하세요
- 실내에서는 굳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 사람이 많고 주의가 필요한 장소에서는 주변음 듣기 모드를 활용하면 외부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4) 귀 압박감을 느낀다면 사용을 중단하세요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귀에 부담을 준다고 느껴지면 기능을 끄고 적응할 시간을 가지세요.
- 특정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귀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과 관리법
이어폰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귀 건강을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봅시다.
1) 적절한 볼륨 설정 – 귀에 부담 줄이기
-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TV, 라디오, 스마트폰 등의 음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간 높은 볼륨에 노출되면 청각 세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소리를 크게 듣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귀 건강을 위해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서 소리에 대한 감각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조용한 환경 조성 – 귀의 피로 줄이기
- 지속적인 소음 노출은 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고 귀를 쉴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면 전에는 TV나 음악을 크게 틀지; 않고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 독서나 명상을 할 때는 백색 소음이나 자연의 소리를 활용하면 귀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귀 마사지 및 스트레칭 – 혈액순환 촉진
- 귀 주변을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마사지하면 귀 주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로가 줄어듭니다.
- 귀를 가볍게 당기거나 돌려주는 동작은 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귀 주변 근육이 이완되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4) 귀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 섭취
- 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청력을 보호하는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비타민 A,C,E :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어 청력 저하 방지에 도움을 줌
- 마그네슘 : 소음성 난청 예방에 효과적이며 귀의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
- 귀 건강에 좋은 음식 : 연어, 견과류, 블루베리, 시금치 등은 청력 보호에 도움을 줌
5) 정기적인 청력 검사 – 조기 발견 및 예방
- 최소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일하거나 자주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정기적으로 청력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즉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취를 취하세요.
6) 귀에 부담주는 행동 피하기
- 면봉을 깊이 넣어 귀를 자주 파는 습관은 외이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영 후에는 귀에 남은 물을 제거하고 귀에 가려움이 있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 자주 만지지말고 전문의를 찾아야 합니다.
- 습한 환경에서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세균 번식이 쉬워지므로 귀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을 보호하는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
올바른 이어폰 사용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귀 건강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부터 5가지 청력을 보호하는 올바른 이어폰 사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하루 사용 시간 제한하기
- 장시간의 이어폰 착용은 귀의 피로를 누적시킵니다
- 가능하면 한 번에 60분 이하 하루 총 사용 시간 3~4시간 이내로 사용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일정 시간을 사용한 후에는 휴식 시간을 가져 귀의 피로도를 줄여주세요
2) 환경에 따라 이어폰 방식 조정하기
- 조용한 환경에서는 낮은 볼륨을 사용하고,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는 적절한 강도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외부 활동 시에는 안전을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3) 귀에 맞는 이어폰 선택하기
- 귀에 과한 압박을 주는 이어폰 보다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커널형 이어폰은 차음성이 뛰어나지만 장시간 착용 시 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오픈형이나 오버이어형 헤드폰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자신의 귀에 맞는 이어팁을 선택하여 착용감을 개선하고, 귀의 피로도를 줄여 주세요
3) 정기적으로 이어폰 청소하기
- 귀 건강을 위해 이어폰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드러운 천이나 알코올 솜으로 이어폰 표면을 닦고 실리콘 이어팁은 주기적으로 세척하여 위생을 유지해야 합니다.
- 이어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세균 감염 위험이 증가하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3) 이어폰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찾기
-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이어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집에서는 스피커를 활용하거나 가능한 경우 유선 전화나 스피커폰을 이용해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용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귀가 자연스럽게 회복할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귀 건강은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내용을 실천하여 건강한 청력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eeklyu